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13시간을 날아 체코 프라하 공항인 '프라하 바츨라프 하벨 공항'에 도착했다. 마중나온 신랑과 함께 숙소가 있는 most로 갔다. 숙소는 리조트처럼 생긴 곳이었고 매일 청소와 세탁을 해 준다는 곳이었다. 마을은 고즈넉하고 언뜻봐서는 체코같지 않은 음...뭐랄까...유럽의 어느 작은 시골마을 같은...ㅎㅎㅎ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짐풀고 쓰러졌더랬다. 다음날... 마을 산책~ 드럭스토어인 dm도 있고 큰 마트인 PEOCO도 있고 TESCO도 있는 그리 작지 않은 마을이었다. 마트 직원들이 모두 친절하고 상냥하였다. 그러나...전혀 영어를 하지 않고 체코어로만....ㅠㅠ 나도 영어를 못해 몇개의 단어들과 손짓 발짓으로 소통해야 하지만 체코어는 전혀 알아들을 수 가 없다는... 그래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