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2.수 계절이 바뀌는 것을 몸소 체감하고 있는 요즘이다. 하루가 다르게 집 앞 나무들이 단풍이 들었다, 떨어지는 가을의 끝자락이다. 썸머타임도 끝나니 서울하고는 8시간 시차가 되었고 해도 오후4시가 지나면 어둑해 지려는 걸 볼 수 있다. 최근에 그레이트 마트 홀을 가려고 Liberty Bridge를 건너다가 겔레르트언덕쪽으로 신기한 동굴이 보여서 찾아보니, 동굴처럼 보이는 이 곳이 성당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신기한 곳이니 가봐야 했다.^^ 입장료는 850ft로 저렴하다 입장료를 내면 해설을 들을 수 있는 수신기(?)를 주는데 헝가리어,러시아러, 독일어, 프랑스어, 영어 등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이 곳은 예전에는 수도원이었으며 2차 세계대전 당시에는 야전 병원으로 쓰여진 곳이라고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