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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다페스트에서 혼자놀이 진수~

22.10.17 월요일... 월요일이다~ 주말 신랑이랑 시간을 보내고 또다시 혼자놀이를 해야하는 평일의 시작날~ 오늘은 국회의사당 주변을 걸아다녀보자고 결심!!! 매번 앞에서만 감상했던 국회의사당 뒷모습도 보고, 주변도 산책하면서 걸어다녀볼 생각이다. 집 근처에서 버스를 타고 엘리자베스 다리를 건너고 다시 2,2M,2B번 트램을 타고 Kossuth Lajos ter M역에 내리면 국회의사당 뒷편이다. 이미 많은 관광객들이 있어서 자연스레 사진찍으며 돌아다니기 좋다. 국회의사당 뒷편 근사한 저 건물은 구글지도에서는 민족박물관이라 한다. 국회의사당 앞쪽 계단으로 내려와 다뉴브 강변쪽으로 나오면 나치가 유태인 학살 했던 장소를 추모하는 곳이 나온다. '다뉴브의 강가의 신발들'이라는 조형물이 보이는데 그 중에서..

오늘은 Orczy garden 으로~

2022,10,14,금 가을이 점 점 더 깊어지고 있다 창문 앞 가로수 잎들이 제법 노랗게 낙엽이 졌다 볕도 좋아 오늘은 집 앞 공원이 아닌 버스와 트램타고 'orczy 공원'에 나가봤다 공원이 크고 호수도 있다고 하니 읽을 책하나 챙겨서 후다닥 ~~ 전쟁 중 사망한 장군을 기리는 동상이라고...(구글번역기 돌려 봄~) 호수에 오리가 많네~ 중간중간 벤치에 사람들이 앉아 휴식 중~ 나두 앉아봐야지~ 하늘이 높고 나뭇잎색도 다채롭다... 가을이다... 한시간 가량 둘러보고 다시 트램타고 집으로~ 공원앞 예쁜 건물도 찍어보고~ 창가자리에 앉아 밖의 풍경 감상하기 1 넋놓고 감사하기2 촛점없이 쳐다보기 3 공원 산책인지 대중교통 체험인지 ~ㅎ 예쁜 계절에 열심히 돌아다니려고 노력 중~

걸어서 부다페스트 속으로~

2022,10,11,화 그동안 미뤄두었던 숙제를 하는 날이다~ 그 숙제는 바로 !!! 부다페스트 주요 명소를 가이드님의 설명을 들으며 걸어보는 투어이다~ 혼자서도 엄청시리 돌아다녀서 부다페스트에서 안 가본 명소가 드물지만, 이 멋진 곳들의 역사적 배경을 알고 본다면 좀 더 의미가 있지 않을까하는 마음에서였다 헝가리 및 동유럽의 역사,인문학 등에 능통한 가이드님이 통해 오전 8시30분 부터 오후 2시까지 정성스럽게 투어를 해 주셨다 시민공원안에 있는 안익태 선생님의 흉상 버이더후녀드성에서 페렌츠 리스트 아카데미 지하철1호선 국회의사당 다뉴브 강가의 신발들 조각품 강건너의 국회의 사당 대통령 집무실앞 교대식 마차시 성당 어부의 요새 어부의 요새에서 바라 본 국회의사당 공사 중인 세체니 다리 내가 헝가리에 대..

회쇠크광장, 시민공원으로~

22.10.9 일요일... 햇살이 너무도 좋아 급히 샌드위치랑 커피를 들고 공원에 다녀왔다 오랜만에 신랑이랑 나온 시민공원 산책~ 세체니 온천 정원 시민공원 안내도~넓다넓어 ㅎ 한참을 돌아다니다 발바닥이 아파올때쯤 멋진 건축물을 발견했다 ●●● 대칭으로 생긴 요상한 건축물에 사람들이 가득 올라가 있는 것을 보고 우리도 올라가 보았다 양쪽 중 오른쪽 건물 끝에서 본 전망~ 전망보다는 건축물의 잔디위에서 편하게 쉬고 있는 사람들을 보니 나 또한 절로 힐링이 되었다 우리 둘도 안 누워볼 수 없지~ㅎㅎㅎ 푸른하늘과 초록잔디를 한껏 느끼고~~ 건물 안에는 박물관도 있어 잠깐 둘러보고 ~ 시민공원주변을 모형으로 만들어 놓아 설명도 읽어볼 수 있도록 해놓았다 이번 주도 너무 많이 걸어 만보를 훌쩍 넘겼네^^ 산책하기..

어부의 요새로 저녁 산책~

집 앞 나무의 색도 많이 변해간다 점 점 겨울이 다가오는 것을 체감하며~~~ 일주일 전의 나뭇잎색~ 10월8일에 찍은 나뭇잎색~~ 겨울을 딱히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가을이 좀 더 길었으면 하는 바램이다~ㅎ 오늘은 저녁을 서둘러 먹은 후 신랑이랑 산책겸 걸어 보려고 집을 나섰다~ 근처 아시안마트까지 걸어본다는게 그만 어부의 요새까지 와 버렸다~ 노을이 지며 파르스름하게 했던 하늘이 어느새 까매져버렸다 어부의 요새 2층은 아직 완전 개방이 안 되어 티켓을 사야지만 올라갈 수 있는 시간이었는데 어머나~! 사람들이 열려져있는 입구(2층에서 내려오는 사람들이 나가는 곳)로 한두명씩 올라가는게 아닌가....뒷골이 간질간질거렸지만 나도 그들 무리에 껴서 올라가버렸당...^^;; 역시 명소답다 2층에서 바라 본 국회의..

얼떨결에 시내구경~

오늘은 페스트쪽에 볼 일이 있어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2번트램을 타게 되었다 (나의 주무대와는 멀다... 2번트램은 처음...-.-) 국회의사당 근처를 거쳐 엘리자베스 다리쪽으로 이동했는데 다뉴브 강변쪽으로 보이는 멋진 경치를 앉은 자리에서 볼 수 있는 호사를 누렸다 우와~~ 근사하다 ㅎㅎㅎ 볼 수 있는 게 아직도 무궁무진한 이 곳이 점점 더 좋아진다~^^ 국회의사당 뒷모습~ 인테리어 모형집같은 건물들~

날씨가 너무 좋은 요즘~ 집에만 있기 답답해서 국립미술관에 다녀왔다

부다성 안에 있는 국립미술관이다 0층에서3층까지 되어있고 주로 헝가리 작가들의 작품이 시대별로 전시되어 있다 특별전으로 '바자리'(누군지 모른다...-.-)작품도 있다고 해서 같이 볼 수 있는 티켓으로 get! 티켓은 3,800ft...(싸지 않다...) 0층 갤러리 샵 안쪽부터 작품이 전시되어 있으니 놓치지 않길~~ 2층에 바자리 특별전시관이 있다 모든 층을 다보고 올라오면 3층(1층과2층에 주로 전시,3층은 공사하는 관계로 거의 전시된 작품이 없음)이고 전망대로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이 보인다 전망대에서 바라 본 모습 부다페스트가 모두 보이는 듯~~~ 꼭 올라가 보시길~~~ 난~!그림을 잘 그리는 이가 너무 부럽다 미술에 대해서는 까막눈이지만~난 ! 모던보다는 사실주의 작품에 더 관심이 간다 사진처럼 ..

10월 첫째주 신나는 주말~

일요일이지만 늘어져 있을 수는 없지~~~^^ 오늘 할일이 아주 많다~ 첫번째 성이슈트반성당앞 디저트축제 두번째 회쇠크광장에서 하는 national gallop행사 세번째는 엘리자베스 스퀘어에서하는 맥주행사~ 세가지 다 돌아보려면 바쁘다바뻐~ㅎ 우선 디저트축제~ 예쁜 성당앞에서 행사를 해서 그런지 그냥 예쁘다 두번째 national gallop행사~ 초입 행사장은 이른 시간인데도 바글바글하다~~^^ 마지막 맥주행사~ 날씨도 너무 좋은 휴일인데 재미있는 축제까지 있으니 너~~~무 좋다 저녁으로 베트남식당에서 쌀국수랑 볶음밥먹고 집으로 고고~~~ 여기는 엘리자베스 스퀘어 앞에 있는 베트남 식당~ 망고아이스티와 볶음밥이 맛있네~ 잘 놀고 잘 먹고~ 행복하기~!!! #헝가리 #부다페스트 #성이슈트반성당 #회쇠크광..

헝가리 이런 사람도 이해해야해?

헝가리에 한달 반가량 살고 있으면서 가장 이해가 어려운 부분이 마트이용할 때이다 아직 셀프 계산대를 이용하지 않고 있고 유인 계산대를 이용한다(무인 셀프 계산은 좀 더 내공이 필요하다...^^;;) 유인계산대 직원이 모두 그런건 아니지만 유독 불친절한 아니 무례한 이가 있다 오늘도 spar 마켓에서 장을보고 계산을 하는데 그 불친절한 아주머니가 있는거다 오늘도 아니다다를까 내것을 계산하는동안 계속 중얼중얼 쉴새없이 중얼거린다(헝가리 언어라 당최 알아들을수가.....-.-) 도대체가 뭐가 문제란 말인가 나중 카드 영수증은 싸인 후 그냥 내가 보는 앞에서 쓰레기통에 던져 버리는거다 헐~~~ 집에오니 계산도 틀리게했더라 디스카운트 상품을 정상가로 찍어놓은 주제에~ 글쎄... 내가 이 나라의 분위기를 아직 파악..

오늘은 비오는 부다페스트 걷기~

집근처 돌아다닐양으로 천천히 산책나왔다가 그만 ...투어가 되어버렸다~~~ 어부의 요새에서 부다성으로 갔다가 세체니 다리쪽으로 내려와서 엘리자베스다리쪽으로 다뉴브강변을 걸어 결국 그레이트 마트 홀 까지 다녀왔다 집에오니 딸내미가 산책 나가자고 조른다 @@ 이번엔 씨타델라 언덕 근처 철학자의 공원까지 걸어 갔다왔다 휴~~만보를 훌쩍 넘겨 걷고나니 잠이 절로 온다 ㅎㅎㅎ 비오는 부다페스트도 참 예쁘다~😍 어부의 요새에서 바라 본 페스트 모습~ 부다성 뒷편? 엘리자베스다리 위-어제까지 한 건국 기념일 행사 철수로 오른쪽만 통행가능했다~그런줄도 모르고 왼쪽 가려다 다시 내려와 올라와야했네 ㅜㅜ(아이고 내 도가니 ~~~) 105번 버스 기사아저씨는 버스 문을 안 열어주는 바람에 난 한정거장 더 가서 내려 오늘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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