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21.금요일
낮부터 흐린 하늘~
비라도 내릴 것 같아 외출을 할까말까하다 '에라 모르겠다' 하고 뛰쳐 나갔다.
맘뭇쇼핑센터도 한번 쓱 들여다 보고~~
옷들과 양말, 목도리, 가방, 신발가게들과 드럭스토어, 화장품가게, 식당, 까페~~ 정말 없는게 없었다.
나중 양말이 필여하면 이 곳에 와서 구입해야 겠다.
쇼핑센터를 한번 둘러 봤으니 이젠 야외로 가야지~ 맘뭇 옆에 있는 공원도 산책~^^
아무래도 꾸물꾸물거리는 날씨가 무서워 후다닥 주말에 먹을 식재료를 사러 트램을 타고 조금 떨어져 있는 리들이라는 마트에 처음으로 갔다.
리들가는 길에 예쁜 거리와 꽃집도 찍어보고~
리들은 금요일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카트를 밀고 다니기가 여간 번잡한 것이 아니었다.
사람들도 많았지만 물건이나 식품들이 내가 평소 다니던 spar 비해 더 많았다.
익숙하지 않은 곳이라 물건을 찾으려 이곳 저곳을 분주히 다녀야 했지만 구글번역기를 이용해 필요한 것들의 80%이상 구입한 것 같다.
"열일한 구글번역기 칭찬해~~^^"
사람들이 많아 사진찍기가 머쓱!!! 사람들이 적은 이 라인만 겨우 찍어 본다
이렇게 장보고 모두 8,944ft 한국돈으로 30,677원이다
이정도면 아주 막~~싼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한국보다는 물가가 싼편이라 여겨진다.
이 대봉은 익혀먹어야 할 듯~~기대기대^^
이틀 전 집근처 spar에서 사온 'spenot' 즉 시금치! (500g , 1,190ft)
대치고 참기름,소금,깨소금, 국간장 조금 , 마늘 넣고 조물조물 무쳐 낸 시금치나물 반찬~
(한국 시금치에 비해 줄기가 거의 없고 잎이 엄청 넓으며 전체적으로 잎이 약해서 금방 무른다.사오자마자 대쳐야 함.)
오늘은 헝가리와서 처음 마주한 대봉도 2개 사오고 또띠아로 사왔으니 주말에 타코를 만들어 먹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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