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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2.토
벌써 토요일이다.
일주일이 얼마나 후다닥 가는지...

오늘은 냉장고 정리하다가 냉동실에서 거의 미라가 되어있는 쥐포와 먹태가 눈에 띄였다.
서울서 가져왔던 , 맥주를 먹을 때 안주로 먹고자 부푼 꿈을 가지고 들고 왔었던...
이 곳에 와서 넘나 맛있는 무알콜 맥주만 먹다보니 안주가 필요없다는~ㅎㅎㅎ
이 먹태와 쥐포로 반찬을 만들어 보자
먹태는 매콤한 먹태무침(=황태포무침), 쥐포는 짭쪼름한 쥐포조림(=동전쥐포조림)
★먹태무침
데리야끼 간장1T(=진간장도 good), 고추장2T, 고춧가루1T, 물엿2T, 참기름1T, 깨소금1T, 마늘2T, 파1T 등
(밥숟가락으로 계량한 것)
▶우선 냉동실에서 고이 잠들어 있는 먹태를 꺼낸다.ㅎ
찢어져 있는 상태라 길이만 정리하고 먹태 껍질은 나중 국물용으로 쓸 생각으로 가시,지느러미 등을 정리하여 다시 냉동실로~
▶마늘 다지고 모든 양념 넣고 쏏킷쏏킷~
▶잘 정리해둔 먹태에 양념과 파를 작게 썰어 넣고 조물조물 무쳐본다.
맛을 보다 단맛이 적을 경우 물엿을 더 넣고 마지막으로 참기름, 깨소금을 한번 더 넣어 마무리~~
▶음식은 뭐니뭐니해도 간이 맞아야 한다.
맛을 봐서 간이 너무 짜거나 싱거우면 입맛에 맞게 양념을 가감하면 되고, 다 만들었는데 짜다면 메인재료를 더 넣거나 없으면 물엿을 더 넣어 짠 맛을 낮추는 것도 좋을 듯~
참기름을 마지막에 넣으면 향도 좋고, 음식이 반들반들 먹고싶은 비주얼이 된다.^^
오늘은 따뜻한 밥해서 짭조름한 먹태무침이랑 묵어야지~^^
쥐포조림은 다음 내용에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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